전남여자중.고등학교 총동창회

그동안 간사회에 나올실 때마다 스타킹이며 양말이며

꼭 챙겨 오셔서 나누어 주신 박매옥 선배님께서 문화재

후원금으로 100만원을 내 주셨습니다.

양로원등을 돌아 다니시며 항상 선행을 베푸신다는 소문은

익히 알고 있지만 막상 후원금을 받고 보니 가슴이 뭉클하고

그 연세에 쓰실 일도 많으실테고 이제는 경제 활동을 다

접으실 나이신데 그 정성을 어이 감히 후배가 따라갈 수 있으리오.

제가 직접 쓰는 돈은 아니지만 제가 황공하고 미안할 따름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하늘에서 그보다 훨씬 큰 상금이

기다리고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후배들이 어떻게 일을 잘 처리해 나가는가

잘 지켜 봐 주십시오.

선배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박선배님이 직접 이 공지사항을 보실 리는 없지만 누구

한분이라도 보신 분은 박매옥 선배님께 감사의 전화와

함께 홈.피.에서 보았노라고 전해 드리면 그나마 조그마한

위로와 격려가 되지 않겠습니까?(박매옥 선배님 전화;653-5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