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우리학교는 1927년 개교하여 한 세기 가까이 나라 발전을 위해 큰 공을 세운 훌륭한 여성들을 많이 배출한 명문학교입니다.
특히 항일 독립운동의 얼이 깃든 오랜 역사적 전통은 건강하고 예의바르며 예지에 찬 일할 줄 아는 한국여성을 기르는데 정신적인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학교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전통 속에서 바르고 아름답게 자라날 수 있도록 사랑과 열정으로 가르치고 있고, 참교육을 이해하는 학부모님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에 큰 힘을 얻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학생들도 부모님의 지지와 선생님들의 지도아래 즐겁고 알찬 학창생활로 선배의 얼을 이어받아 다양한 분야에서 새 한국을 이끌어나갈 여성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교의 발전을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는 총동창회에 감사드립니다. 선배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격려는 후배들의 자람에 큰 보탬이 되고 학교를 발전시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총동창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남여자고등학교장 김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