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50주년 행사 마치고 이제 컴 앞에 앉았습니다 지난 2일이 20년을 산 느낌입니다
강명희 아우님 시어머님과 함께 찍은 사진도 언젠가는 올라올 것입니다 지금도 곱고 아름다우십디다 단아한 모습이 한국여성의 표상이십니다 어머님께 제가 따로 못 모신점 사과드려야 하겠습니다
1회 선배님 그외 선생님들 그리고 서울 친구들 안내 점심 저녁 대접 기념 사진 촬영.차량 이동(.기차역에서 친구들 오가는) 26일 선생님 모시고 나들이 각각 선물 챙기기 오 하나님 !
손이 열개라도 부족 다행히 친구들이 모두 합심하여 많이 도와주어서 전남여고 졸업 50주년 행사를 마치며 전남여고의 역사를 바꾸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행복하고 내 친구가 행복하고 선배 후배 기쁘고 선생님들 행복해 하시는 모습은 잊지 못할 것입니다
행사 전날까지 프랑카트가 안 붙어 있어 내 애를 태우더니 행사 당일에 대강당안에 50주년 환영 프랑카드가 있어 안심 오늘 아침에는 전남여고 앞 대로변에 턱하니 프랑카드 한장 "전남여중고 31회 졸업50주년 환영" 홀로 나부끼고 있습디다
아침 회진시에는 그날 간식으로 나누어 준 앙꼬빵 2개 그리고 웨하스 우리 병원 입원해 계시는 여러 어르신께 나누어 드리며 우리 졸업 50주년 행사에서 받아 왔어요 알아듣는 분도 없지만 .......
이렇게 우리가 늙어가나 봅니다 우선 내친구가 보낸 사진 올릴려니 파일이 깨졌다고 안올라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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