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광주여고보(현 전남여고) 학생이었던 장매성 동문과 광주고보(현 광주일고) 학생이었던 장재성씨는
학생항일운동의 주역이시다. 장매성 동문은 장재성씨의 누이동생이다.
광주지역 학생운동의 비밀결사조직으로 성진회, 독서회, 소녀회가 결성되어 학생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는데
성진회는 장재성씨 등이 중심이 되어 만든 조직이었고 소녀회는 장매성 동문 등이 만든 조직이었다.
장매성 동문은 소녀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르고 후에 유공자 서훈을 받게되었고
장재성씨는 사상적이유로 1948년감옥에 투옥되고 1950년 경찰에 의해 처형되었다.
사상적 혼란기에 사회주의성향을 가진 독립운동가들이 서훈에서 배제되었는데 장재성씨도 그러하였다.
(2017년 8월 15일자 광주일보 '조명받지 못한 광주전남 독립운동가'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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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장매성 동문의 딸 정수자씨(인천에서 안과의사로 활동 중)께서 귀중한 자료를
32회 장봉진 동문(광주 학생 운동의 실제적인 지도자 장재성씨의 따님)을 통하여 보내 오셨다.
맨 위의 사진은1927년도로 보아 모교 1회 동기들의 사진인 듯 싶다.
장매성(1회) 선배님께서 소장하시던 사진중 가장 오래된 사진이며
현재 우리 학교 사진 중 제일 오래 된 것이다.
두번째 사진은 장매성 선배님 유족께서 제공한 사진으로
1934년 4월 5일자 미싱싱가 회사의 교육사진
세번째 사진은 장매성 선배님께서 제공하신 1968년 5월 24일자 전남여고 동창회 기념사진
제일 아래 사진은 1972년 5월 25일 장매성 선배님께서 동기들과 재회한 사진이다.
앞줄 가운데 안경쓰신 분이 장매성 선배님인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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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역사관 개관때 유족들을 초대하려 하였으나 소재를 알수없어 모시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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