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자중.고등학교 총동창회

2017년 10월 12일, 4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하여 추계야유회를 나주권으로 다녀왔다.
 
첫번째 도착지는 나주시 문평면 명하마을, 이곳은 5대째 전통 쪽염색을 가업으로 이어온 
고 윤병운(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염색장)선생의 가문이 있는 곳으로, 
전통 쪽염색 전시관과 전통 쪽염색 체험장이 있다.
우리는 쪽염색 과정을 영상으로 관람하고 머플러 쪽염색 체험을 한 후 
명하마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나물 등 맛있는 반찬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다.

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나주 복암리 고분 전시관이었는데 이 곳에서도 나주권만의 특색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고분군에 대한 역사배움의 기회가 되었다. 
고분 전시관을 관람한후 가까이에 위치한 한국천연염색발물관을 돌아본 후
마지막으로 나주읍내에 위치해 있는 나주목문화관과 
금성관, 나주목사 내아 등을 둘러본후 귀가하였다.

세차지는 않았지만 비가 내리고 기온이 쌀쌀한 중에도
매우 유익하고 즐거운 나들이 시간이었다.

이 날 나주권 기획을 하여준 신영희(43회) 부회장, 버스안에서 진행을 맡아준 류정미(45회)부회장, 
간식을 맡아 수고해준 이향희(28대 임원)동문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29대 임원단 모두 수고하였다.

사진은 갤러리에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번 추계야유회는 10월 간사회를 대체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