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자중.고등학교 총동창회

8월 간사회를 쉰 후 건강한 모습으로 서로 만나 시종 일관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간사회를 마쳤습니다.

48명이 나와 주셨고 특히 모교 교장선생님(31회 강정혜)께서

나오셔서 동문회의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셨습니다.

또한 25회 안성례 전의원님도 모처럼 나오셔서 문화재 관계로

여러 선후배님께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이날 오형숙 전회장님(15회)께서 따님(43회 회장 고혜란)을 통하여

문화재 후원금 100만원을 보내 오셨습니다.

간사회를 마치고 나오는데

26회 박태숙 선배님께서 30만원을 제 손에 쥐여 주시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요긴한 곳에 쓰라고 하시길래 제가 문화재 후원금에 넣겠다고

하는 눈물겨운 사연도 있었습니다.

부끄러워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하셨는데 모교와 동창회를

사랑하시는 그마음만은 널리 알려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기에

여기에 올립니다.

다른 분들의 3000만원보다 훨씬 귀하다고 생각되기에 거듭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자유 게시판에 전혜자 선배님께서 지금 공사 중인 문화재 사진을

올려 두었습니다.

직접 모교에 나오시지 않더라도 현재 내부는 다 헐어내고 외부공사가

한참 진행 중인 현장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