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자유게시판

  • 동문나눔터
  • 자유게시판
  • 인쇄
  • 본 사이트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을 준수합니다.
  • 회원은 공공질서나 미풍양속에 위배되는 내용과 타인의 저작권을 포함한 지적재산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하는 내용물에 대하여는 등록할 수 없으며, 만일 이와 같 은 내용의 게시물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회원 본인에게 있습니다.
  •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하여 주민번호, 휴대폰번호, 집주소, 혈액형, 직업 등의 게시나 등록을 금지합니다.

제목

아내의 뼈있는 한마디
작성자김용임 이메일[메일보내기] 작성일2004/11/03 19:01 조회수: 1,180


아내의 뼈있는 말이라는데.............

  




아내의 뼈 있는 한마디


텔레비전 보는데 건전지가 다 됐는지 리모콘 작동이 안 된다.

건전지를 갈아 끼기 위해 뚜껑을 열었다.

있던 건 쉽게 뺐는데 새걸 넣으려니까 자꾸만 손이 미끄러진다.


그렇게 끙끙거리는데 마누라의 뼈 있는 한마디.

“제대로 넣는 법이 없다니까.”

이어지는 가슴 아픈 소리.

“빼는 것만 잘하지.”


간신히 넣고 나니 + -를 잘못 잡아서 다시 넣어야 했다..

그때 또 심장 떨리는 소리.

“아무렇게나 넣기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야.”

제대로 건전지를 넣었더니 이제야 리모콘이 된다.

소리조절도 잘 되고,,

“거 봐라. 제대로 넣고 누르니까 소리도 잘 나잖아.”

그냥 잠이나 자려고 리모콘으로 텔레비전을 끄고 방으로 들어갔다.

마누라는 아직 볼 프로그램이 있는지 다시 텔레비전을 켠다.

“꼭 혼자만 즐기고 잠든다니까!”
.
..
..
..
..
..
..
..
..
.
....어유 지겨워  내가 미초여... 미쳐....
.

덧글 ()


맨위로

[61431]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 158번길 8 (장동39-12) Copyright(c) by 전남여자중·고등학교 총동창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