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자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아 그리운 이름 전남여중고 
이지방 모든 소녀들의 꿈이었던 노란 별표 빳지
그리고 반짝거린 별표 바클 

딱 10년전 저자리에 나도 차기 회장(38회 이정애 동문)처럼
겁먹은 표정으로 앉아 있었지

세월이 이렇듯 빨라 올해는 졸업 50주년이라
참으로 감회가 깊습니다
 선생니임 하고 부르면 언제든 "응"하고 대답하실것만
같았던 선생님
이제 졸업 50주년이라고 찾으니 거동이 불편하시단다
아침부터 마음이 서글프고 눈엔 눈물이 고입니다.

네반 담임선생님중 유일하게 생존해 계시던 우리 선생님이
떠나고 나면 우리도 슬슬 떠날 차비를 서둘러야 하나?
아니 아니 서두를 필요는 없지 아직 막차는 남아 있으니까
여유를 부려봅니다

해마다 이만때가 되면 일년중 가장 바쁜 시기가 되어
수고하시는 임원진들 그리고 전혜자 선배님께
감사를 드리며 31회 김용님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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